
조회수 0
·2026.08.05
형개연교탕 -피부염증, 중이염, 비염에 효과적인 형개연교탕 이야기
안녕하세요 송파 상상한의원 원장 전상업니다.
소아의 경우 기초체온이 높고 다양한 면역력이 약해 감염에 취약한 경우가 많아 성인들보다 감기나 기타 감염성 질환에 자주 걸리고 그로인해 기침, 발열, 콧물 등 다양한 증상을 함께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형개연교탕의 경우 비염에 많이 쓰이는데 이제 돌이 다 되어가는 제 딸아이도 약간 콧물이 나거나 증상이 있으면 거부감없이 잘먹고 증상이 더심해지기 전에 미리 치료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소아뿐만아니라 어른들의 비염, 중이염에도 효과적인 처방입니다.
소아에게 자주 발생하는 중이염
소아의 경우 유스타키오관(코와 귀를 이어주는 이관)이 성인에 비해 수평적이어서 귀에 물이 잘 안빠지는 경우가 많고 이로인해 중이염, 비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관이 막히는 이유는 이관자체의 문제로 발생하기도하고 비염, 축농증등으로 코가 부어서 이관의 입구를 막아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때문에 비염이 자주 생기는 아이는 중이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 귀가 약한 아이의 경우 열을 동반한 급성중이염에 자주걸리고 이는 만성중이염으로도 이어 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가지고 치료해야됩니다.
또 소아의 경우 가래를 뱉거나 콧물을 배출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방치하게되면 만성비염이나 폐질환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이유로 증상이 생겼을 때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한데, 치료를 위해서는 코와 귀를 함께 치료해야 합니다.
이때 많이 쓰이는 처방이 형개연교탕입니다.
코, 귀, 얼굴, 피부의 염증을 가라앉혀 주는 형개연교탕
형개연교탕은 형개, 연교, 방풍, 백지, 시호, 황금, 치자, 당귀, 천궁, 작약 , 지각, 길경, 감초로 이루어진 처방입니다.
일반적으로 염증을 가라앉히고 열을 내려주는 형개, 연교, 백지, 시호, 황금, 치자등의 약재에 당귀 천궁 작약 등이 더해져서 체액을 보충해주면서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처방입니다.
정리하면 형개연교탕은 감기나 바이러스등 기타 감염성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열이나 염증을 제거하는데 사용합니다. 고열이 있거나 보통 귀가 붓고 아픈 중이염, 축농증, 알레르기성 비염, 인후통 등에 사용하고 여기에 더해 여드름, 발진 같은 피부질환에도 자주응용됩니다.
실제로 진료를 하다보면 다른 질환으로 오신분들도 염증성여드름이 있는 경우 형개, 연교, 치자등의 약재를 함께 배합하여 처방하면 좋은결과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요약재를 몇가지 살펴보면
형개는 해열작용과 염증을 가라앉히는 소염작용, 균을 없애는 항균작용을 합니다.
좀더 자세하게 들어가면
1.發表散風 :발표산풍, 몸에 들어온 추위를 흩어주고
2.透疹消瘡 :투진소창, 내부에 들어와 있는 염증성질환을 밖으로 배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모공안에 들어가 있는 여드름과 같은 종기를 모공을 열어서 밖으로 배출해주는 경우를 생각하시면 편하게 이해하실수 있습니다.
의 효능이 있습니다.
연교는 형개와 함께 배합되어 감기에 많이 사용됩니다. 청열해독약으로 병으로 인한 열을 내리고 독소를 제거해주는데 항균, 항바이러스 작용을 합니다. 최근의 연구결과는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병원성 균에 대해 항균 작용이 있으며 독감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능이 있는것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방풍, 백지, 시호, 황금, 치자는 몸의 열을 내려주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해열, 소염작용이 있습니다.
당귀, 천궁, 작약은 혈액순환에 도움이되고 체액을 보충해줍니다. 한약에서 혈액, 체액을 보충하는데 기본이 되는 사물탕의 구성약재이기도 합니다. 감염성질환의 경우 열로 인해 체액이 소모되고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소모된 체액과 면역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됩니다.
작약, 지각, 길경, 감초는 염증을 가라앉히고 염증으로 인한 분비물(가래, 농, 고름)을 배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 조합은 배농산급탕에도 사용되는 약재인데 배농산급탕은 눈의 다래끼에 많이 효과를 볼 수 있고 실제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처방입니다.
이런 약재들의 효능으로 감기로 인한 발열, 두통, 인후통 및 얼굴의 피부질환에도 효과적으로 작용합니다.
형개연교탕은 짜먹는 형태(연조제)의 보험약으로도 처방받으실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을 경우 하루 2~3회 복용하면 되는데 한의사와 상담한 후 몸상태에따라 다른 감기약과 함께 복용도 가능합니다.

본 사이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를 받는 저작물이므로 무단전제와 무단복제를 엄금합니다.
본 사이트의 한약은 한의사의 진단에 따라 처방되는 의약품입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복약을 멈추고 한의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 피부: 발진, 두드러기 등
- 소화기계: 식욕부진, 위부불쾌감, 구역, 구토, 설사 등